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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까치에 변압기 폭발…50대 환경미화원 부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5-19 11:27

18일 오후 2시 55분쯤 부산 동구 범일5동의 한 인도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환경미화원 A씨(58, 여)가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동구청과 한전측은 날아가던 까치가 전신주 변압기에 감전 돼, 인도에서 청소작업을 하던 A씨 왼쪽 팔등에 불꽃과 잔재물의 파편 등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A씨는 현재 자택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총 6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 택배사 한 곳이 순간적으로 전력공급이 끊겼으나 이내 복구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업무수행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산업재해보상보험법 규정에 의거해 산재요양 신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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