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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에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조성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5-19 09:07

체력측정·운동처방 등 지원
문체부 지원 대상 공모서 충남 선정…8월부터 본격 운영
광주 스포츠과학센터./아시아뉴스통신 DB

국가대표 선수에게만 제공되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일반 주민에게까지 제공하는 '지역스포츠과학센터'가 오는 8월 충남 아산에 들어선다.

충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스포츠과학센터 지원 대상 공모사업에서 인천시와 함께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도는 문체부로부터 운영비와 스포츠과학 측정 기자재 구입비 등 총 8억원을 지원받아 스포츠과학센터를 개설하고, 매년 최대 3억원의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센터는 그동안 국가대표 선수에게만 제공되던 스포츠과학 지원 서비스를 지역 학생 선수와 실업팀 선수, 일반주민에게 제공하는 시설이다.

현재 서울, 대전, 광주, 경기, 대구, 전북 등 6곳에서 센터가 운영 중이다.

센터는 지역 선수, 주민의 기초체력과 전문 체력을 측정, 전문가가 운동방법을 처방하고 이에 따라 훈련과 운동을 하는 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충남 지역의 강세 종목, 중점 종목 우수 선수에게는 체력 강화 프로그램, 경기기술 분석 프로그램, 심리·정신력 강화 프로그램 등 스포츠 과학 밀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는 오는 8월까지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 충남스포츠과학센터를 설치해 체계적인 스포츠과학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센터 설립을 계기로 지역 전문체육 선수의 경기력을 크게 향상시키고 지역 주민 맞춤형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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