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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후방지역 테러대비태세 이상 무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모지준기자 송고시간 2017-05-19 10:09

STX 조선해양에서 국가중요시설 방호 훈련
18일 창원시 진해구 STX 조선해양에서 실시한 ‘국가중요시설 방호훈련’에 참가한 진해기지사령부 육상경비대대 대테러초동조치팀 대원들이 수색정찰 작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조세호 중사)

해군 진해기지사령부가 국가중요시설 대상 대테러 상황에 대한 유관기관의 통합방위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18일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일대에서 통합방호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진해기지사령부 육상경비대대와 항만방어전대, 화생방지원대 전력을 비롯해, 창원소방본부, 창원해양경비안전서, 진해경찰서 112타격대, STX조선해양 등 11개 부대와 기관의 전력들이 참가했다.

적 테러에 의해 STX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이던 함정에서 폭발 상황을 가정해 진행한 이날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에서 위기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고 신속한 초동조치 수행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훈련은 ▶STX 조선해양 핵심시설에 대한 대테러 전력 전개 ▶현장 봉쇄와 퇴로차단 ▶화재진압 ▶폭발물 해체 ▶적 수색?격멸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을 통해 적에 의한 화생방과 화재상황 등 다양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훈련을 지휘한 진해기지사령부 육상경비대대장 강문호 중령은 “우리 부대 대테러전력의 신속한 초동조치 절차를 숙달함과 동시에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더욱더 긴밀하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와 통합방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해기지사령부는 관할구역 내 국가중요시설과 군사시설에 대한 완벽한 방호태세를 갖추기 위해 매일 긴급출동 훈련을 하고 있으며, 매 분기별 민?관?군 합동 훈련을 함으로써 완벽한 후방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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