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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20·21골…차범근·박지성 넘어 ‘최다 기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5-19 11:24

손흥민(왼쪽)과 해리케인 / (사진 출처=EPA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유럽리그 한국인 최다 골 기록을 세웠다.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두 골을 넣고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해 팀의 6-1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로 손흥민은 이번 시즌 20, 21번째 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이는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을 무대로 세운 시즌 19골을 31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사진 출처=EPL 홈페이지)


또 잉글랜드 진출 두 시즌 만에 한국인 통산 최다 골 기록도 새로 썼다. 앞선 기록은 손흥민과 박지성이 27골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었다.

손흥민은 후반 26분, 오른발 중거리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시즌 21호골을 기록했으며, 두 골, 도움 한 개의 맹활약을 펼치고 후반 33분에 교체됐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1일 헐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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