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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장애인체육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금 16개 등 메달 총 51개 획득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7-05-19 15:01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남 선수의 경기 장면과 수상 장면.(사진제공=경남장애인체육회)

경남장애인체육회가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6개, 은메달 16개, 동메달 19개 등 총 5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충남 일원에서 지난 16일부터 열린 이번 대회에 경남선수단은 육상, 수영, 축구, 볼링 등 13개 종목에 188명의 선수단이 출전했다.

경남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경남은 대회 첫날(17일) 강세종목인 육상에서 백유빈 선수(통영잠포)가 남자 F36 원반던지기에서 첫 금메달 획득을 시작으로 포환던지기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역도 남자 지적?70kg 한상범 선수(양산중앙중)도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수영 남자 S9/10 자유형 50m?100m에서 장우영 선수(창원토월고), 여자 S14 자유형 100m와 배영 50m에서 문정현 선수, 배드민턴 남자 DB 단식?복식에서 허태호 선수(웅상중)가 각각 2관왕을 차지하며 경남의 명예를 드높였다.

특히 경남은 약세종목으로 분류되던 역도종목에서 한상범 선수가 남자 지적 -50k에서 학생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송진우 선수(양산중앙중)는 남자 지적 –70kg 3관왕의 이변을 일으키며, 경남장애학생체육의 전망을 밝게 했다.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경남 선수들의 경기 장면.(사진제공=경남장애인체육회)

배드민턴에서는 남자 복식 DB(청각장애통합)경기에서 허태호(웅상중)?최성균(백동초) 선수가 3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 차기 기대주로 떠올랐다.

농구 종목에서 서울과의 경기에서 분패했지만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로 출전사상 첫 메달을 땄다.

대회 총감독인 이성섭 경남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를 즐기며 매 경기에 최선을 다해 경남의 명예를 전국에 드높인 선수들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차기대회는 선수단 규모를 확대해, 보다 많은 경남 장애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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