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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게 암컷 불법포획 통발어선 3척 검거

(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5월 19일 19시 01분

대게와 붉은대게 암컷을 불법으로 포획한 혐의로 검거된 통발어선.(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연중 포획이 금지된 대게와 붉은대게 암컷을 불법으로 포획한 어선 3척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북도 불법어업 특별기동단속반은 봄철 어패류 산란기 전국 일제 단속기간을 맞아 대게와 붉은대게 암컷을 불법으로 포획해 고동 통발의 미끼로 사용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해상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7일 오전 7시32분쯤 영덕군 강구 앞바다에서 암컷대게 및 어린대게 86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로 영덕선적 J호(6.67t)를 검거했다.

또한 18일 새벽에는 포항·경주 앞바다에서 붉은대게 암컷 1190마리를 포획한 H호(29t)와 암컷대게 89마리를 포획한 D호(9.77t)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 불법조업 어선은 최근 대게자원 보호를 위한 불법어업 단속이 강화되자 포획된 암컷 및 어린대게를 유통시키는 대신 어획강도를 높이기 위해 통발 미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정책관은 "대게 어획량 감소로 어려운 어업 현실을 감안하면 포획과 소지·보관·유통이 금지된 암컷대게와 어린대게를 미끼로 사용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러한 불법행위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 단속하고 검거된 사건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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