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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청소년의 달, 유해환경 개선활동 추진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이순철기자 송고시간 2017-05-19 19:31

강원 고성군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강원 고성군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생활주변 청소년 유해업소 개선을 위한 민·관 합동 점검 및 단속활동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유해환경 개선활동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 및 종사자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깨끗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하굣길 학교주변 및 번화가 노래방, PC방 등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흡연, 음주, 거리배회 등 청소년의 일탈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학교생활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6월 2일까지 지역 내 중·고등학교 주변 및 유해업소가 밀집된 번화가를 중심으로 5개 읍·면, 고성경찰서 및 파출소, 청소년지도위원등과 연계해 청소년 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민·관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단속 내용은 주류, 담배 등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행위, 노래방, PC방, 찜질방 청소년 출입시간(오후 10시 이후) 위반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서의 청소년 출입·고용행위, 청소년 유해매체물 배포·개시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및 주류·담배판매 금지 표시 이행여부 등이며, 노래방, 공원, 음식점 등에서 음주·흡연하는 청소년을 계도하고 진술을 통해 술·담배 판매업소를 추적 고발 한다는 방침이다.

5개 읍·면별 2회 이상, 읍·면 공무원과 고성경찰서 및 파출소, 청소년지도위원 등과 긴밀하게 연계하여 효과적인 합동 점검·단속을 실시하며, 청소년 보호관련 리플렛 전달 등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또한 흡연·음주·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위기청소년에 대한 보호활동도 실시한다. 가출청소년은 청소년쉼터의 지원정보를 안내하거나 입소를 연계해주고, 학교 밖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에 연계해줄 예정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청소년 유해업소 개선을 위한 합동 점검 및 단속을 통해 군민들의 청소년 보호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에서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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