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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은 제2의 고향’ 내 고장도 지키고 일손도 보태고

강화군 해병부대 장병, 영농철 대민지원에 앞장서

(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기사입력 : 2017년 05월 19일 18시 22분

강화군 해병부대 장병들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대민 지원에 앞장서면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사진제공=강화군청)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한 건 어제오늘의 얘기가 아니지만 갈수록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일당을 11만원으로 올려도 일꾼을 구하지 못해 애써 키운 농작물을 그대로 버려야하는 지역도 있다. 하지만 강화군에서는 해병대 장병들이 농민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농가의 농번기 일손 부족 걱정이 없어졌다.

올봄 강화군에서는 예년보다 많은 총 4500여명(일일 누적)의 장병들이 못자리 및 모내기 작업에 일손을 보태게 된다. 특히 교동면은 오는 28일까지 모내기 일손 돕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약 2000명의 해병대 병력을 신청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1200명의 장병들이 못자리 파종 지원에 앞장선 바 있다.

강화군에는 3300여명의 군 장병들이 복무하고 있으며 평소 지역안보 수호뿐만 아니라 매년 영농철마다 못자리, 모내기, 벼베기, 밭작물 수확 등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서왔다. 또한 재난 시 피해복구 활동 및 수난 구호, 사회복지시설 지원, 관내 학생 교육 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군은 군 장병들의 대민지원활동에 대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

군 장병들의 일손 지원을 받은 한 농민은 “아무리 기계화가 되었다고는 하지만 못자리나 모판 나르기처럼 기계로 할 수 없는 부분은 많은 일손이 필요한데 일손 구하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최전방인 강화군에서 수시 작전활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매년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군부대 및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부대 관계자는 “농민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소중한 시간도 보낼 수 있었다”며 “언제든지 대민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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