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이 대공연장에서 도내 중·고등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쿵짝 1920’을 공연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
충북도학생교육문화원(원장 조성운)은 19일 대공연장에서 도내 중·고등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쿵짝 1920’을 성황리에 공연했다.
뮤지컬 ‘쿵짝 1920’은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에서 접했던 단편소설인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을 토대로 각색한 작품이다.
사랑의 메시지를 1920년대 시대적 배경에 담아 아름다운 문학적 색채와 신나는 음악을 접목해 재탄생 시켰다. 공연을 보는 내내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있도록 했다.
이번 공연은 ‘2016년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아트마켓 쇼케이스 선정작이기도 하다.
도학생교육문화원 관계자는 “학생들이 시험을 위해 머리로만 알아왔던 단편소설을 무대 위 배우들을 통해 생생하게 가슴 속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