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 심벌 로고./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영동군 상촌면사무소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는 김상경씨(49.남)가 귀중한 한 생명을 구했다.
영동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8일 오후 11시쯤 상촌면민 화합행사장 내에서 갑자기 심장마비 증세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김모씨(71.남.유곡2리 거주)를 발견, 신속히 119에 신고한 뒤 평소 익힌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50여차례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환자의 의식을 회복시킨 김씨는 이후 도착한 119구급차량으로 영동병원에 후송조치, 환자를 안전히 귀가토록 하는 등 4분의 골든타임 응급조치로 이웃주민의 생명을 지켰다.
평소 책임감 있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김씨는 상촌면 환경업무에 종사하며 맡은바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모범 직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