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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통안전국, 현대·기아차 세타2 엔진 리콜 적정성 조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17-05-21 10:47

현대·기아차./아시아뉴스통신 DB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기아자동차의 세타2 엔진 장착 차량 리콜과 관련해 적정성 조사를 벌인다.

21일 NHTSA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차가 2015년 실시한 세타2 엔진 장착 미국 쏘나타(YF) 리콜과 현대·기아차가 지난 4월 발표한 세타2 엔진 결함 관련 리콜 조치에 대해 적정성 조사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세타2 엔진 결함과 관련해 현대차 57만2000대, 기아차 61만8160대 등 총 119만160대 차량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자동차 그랜저HG의 제작결함(엔진오일소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세타2 엔진의 결함은 크랭크 샤프트 핀이라는 엔진 부품의 표면이 균일하게 가공되지 않은 게 원인이다. 이로 인해 엔진 소음과 진동이 심하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세타2 엔진과 관련해 국내에서도 지난 4월 그랜저(HG) 등 5개 차종 17만1348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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