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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동탄2신도시 청계중앙공원에서 '제10회 봄사랑 가족축제'가 열린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한기만 기자 |
'제10회 봄사랑 가족축제'가 다채롭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과 특색 있는 체험·부대행사 등으로 수만 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화성시가 주최하고 기호일보와 화성시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한 축제는 지난 20일 동탄2신도시 청계중앙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4만여 명이 시민이 다녀간 봄사랑 가족축제는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30여 개의 체험부스존은 저마다 색다른 아이템으로 따스한 봄 햇살을 즐기러 나들이 나온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파라핀 왁스를 이용한 '마법의 손 만들기', 여성 관람객 대상의 네일아트, 천연 아로마와 파프리카를 활용한 향기요법 향초만들기 '아로마 향초 만들기', 대나무와 풀을 이용해 여러가지 물건을 만드는 대나무 공예 등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큰 호평을 얻었다.
오후 6시부터 중앙 메인공연장에서 특집 공개방송이 열려 흥겨운 무대를 연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공개방송의 시작을 알리는 축사에 나선 채인석 시장은 "화성시 동탄은 교통·문화·교육·경제의 중심지로 경기 남부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시민분들께 약속 드린 화려하고 멋진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으니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맞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공개방송에는 그룹 버즈의 민경훈과 실력파 가수 서영은·김정민, 아이돌 가수 타이티·식스센스·립버블, 프로듀스 101에서 활약한 강시라 등이 출연해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