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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환-김태균 벤치클리어링, 23일 ‘상벌위원회’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고유진기자 송고시간 2017-05-22 09:54

윤성환.(사진출처=KBO 중계화면 캡처)


한화와 삼성의 벤치클리어링에 대한 상벌위원회가 오는 23일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삼성-한화 경기에서 발생한 벤치 클리어링 및 퇴장 선수에 대해 23일 오전 10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대전 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한화의 경기에서는 두 차례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해 11분간 경기가 중단되고 4명의 선수가 퇴장 당했다.

3회말 2사에서 한화 김태균(오른쪽)이 삼성 윤성환의 투구에 몸을 맞고 말다툼을 하고 있다.(사진 출처=연합뉴스)


이날 한화 김태균이 3회 말 삼성 선발 윤성환에게 몸에 맞는 볼로 걸어나가면서 양측의 언쟁이 시작됐고, 양 팀 선수들은 모두 더그아웃으로 뛰어나왔다.

이후 몸싸움 없이 상황은 정리되고 경기가 재개되는 듯 했으나, 윤성환은 후속 타자 로사리오를 또다시 맞췄고, 이로 인해 양 팀 선수들은 더그아웃으로 나와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심판진은 비디오를 돌려보며 심의 끝에 삼성 윤성환ㆍ페트릭, 한화 비야누에바ㆍ정현석을 퇴장 시켰다.

한편, 상벌위원회에서는 퇴장 선수 외에 추가 징계자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KBO는 비디오판독센터에서 벤치클리어링 영상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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