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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ICT 기반 홍수재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5-22 11:07

22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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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수문관측시스템 구축, 홍수모니터링 체계 확립
홍수재해 관리시스템 구축 개념도.(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시가 태화강 등 4대강 일대의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ICT 기반 홍수재해 통합관리시스템’을 내년 6월 말까지 구축·운영한다.

울산시는(시장 김기현)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22일 오후 5시 울산시청 7층 상황실에서 ‘ICT 기반의 선제적 재난관리를 위한 홍수재해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울산 4대강(태화강, 동천, 회야강, 외황강) 일대의 홍수, 시가지 침수 등에 수위관측소(27개소), 하천 영상감시 CCTV(31개소) 등을 정비·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하천 관련 기관(국토교통부, 기상청,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간 재난관측정보 연계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번 사업은 총 15억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한국수자원공사가 다음달 착수, 내년 6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울산 4대강 상·하류 전 유역의 강우량과 하천수위 등 홍수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함으로써 신속한 상황 전파와 주민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수자원공사가 50여년 간의 물 관리 기술력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 기재부 주관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울산의 4대강 홍수 예방 등에 적극 노력하고 울산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재난대응체계를 획기적으로 향상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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