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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2호선 라인 역세권 아파트의 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22 11:41

초역세권 주상복합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 주목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 조감도.(자료제공=인터불고건설)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대상은 바로 '입지'다. 부동산 구입시 듣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살펴보면 '입지가 좋은 곳을 사라'라는 말이 으뜸이다.

입지를 대표하는 말이 '역세권'이라는 얘기도 있다. 학세권(학군), 숲세권(산이나 숲, 공원), 물세권(강이나, 바다), 몰세권(쇼핑몰) 등도 있다. 최근에는 별세권(스타벅스), 맥세권(맥도날드), 킹세권(버거킹) 등 다양한 세권이 등장하고 있다.

부동산 수요자들이 이 중에서 가장 선호하는 세권은 바로 '역세권'이다. 대구지역 부동산시장의 역세권 중에서도 지하철 2호선 라인을 밟은 아파트 단지들은 과거부터 다른 단지에 비해 하락세가 거의 없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수요가 탄탄하다는 얘기다.

중개업소 관계자들은 "역세권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 지역의 랜드마크인 단지도 많아서 과거부터 프리미엄 형성시 상승곡선이 주춤하긴 해도 상승곡선이 꺾이지는 않았다고 보는 게 맞다"며 "이것이 바로 역세권 아파트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지하철 2호선 라인 아파트 단지의 프리미엄을 단순히 역세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설명하기에는 좀 아쉽다. 대구를 동서로 관통하는 달구벌대로 라인이기도 하다. 반월당이라는 도심과 부심인 범어네거리, 만촌네거리, 두류네거리, 죽전네거리가 모두 이 라인에 속해 있다. 일일 교통량과 유동인구가 대구에서 가장 많다. 여기에다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업무시설 밀집지역이기도 하다.
 
대구 달구벌대로 인근 아파트 청약경쟁률 현황.(자료제공=인터불고건설)

지하철 2호선 라인 아파트 중 대표적인 단지들의 청약률을 살펴보면 인기를 실감케 한다. 경기가 오를 때는 타 단지보다 많이 오르고, 내릴 때에도 가격이 잘 안 빠진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식으로 치면 블루칩인 셈이다. 한국감정원의 단지별 과거 5년간 시세표를 살펴봐도 부동산 경기 호황 시에는 강한 반등을 나타내고 침체 시에도 하락폭이 미미한 수준에서 그친다.

이 단지들 외에도 2호선 라인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들이 많이 있다. 용산롯데캐슬 그랜드(1616세대), 죽전역 대우월드마크웨스트앤드(994세대), 범어역 두산위브더 제니스(1494세대), 범어롯데캐슬(219세대), 수성 e편한세상 2차(447세대) 등도 프리미엄이 높기로 소문난 단지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렇게 좋다는 역세권에 신규분양 규모가 해마다 줄고 있다는 점이다. 도심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황에서 신규분양이 가능한 토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조건에 부합되는 신규 분양단지로, 죽전역 초역세권에서 약 450m 거리에 위치한 주상복합 '죽전역 인터불고 라비다'가 분양에 나서 주목을 끈다. 공동주택 148세대와 업무시설(오피스텔) 50실 등 총 198세대 규모로, 지난 19일 월성네거리에 마련한 견본주택을 공개했다.

지하철 2호선 죽전역은 물론이고 달구벌대로와 신천대로에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다 남대구IC, 성서IC, 등과도 인접해 사통팔달 쾌속교통망을 자랑한다. 특히 성서산업단지 및 서대구산업단지, 3공단, 염색공단 등 주변 산업단지들로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한 직주근접 특혜지로 각광받고 있다.

죽전역 인근단지는 이미 검증된 주거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월드마크 웨스트엔드, 우방드림시티, 용산지구, 장기지구, 성당뉴타운 등의 단지들의 중심에 위치해 대규모 주거타운의 프리미엄을 누림과 동시에 향후 재산적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가다. 생활 편의성 부분에서도 도심지 아파트답게 단지 바로 앞에 이마트가 있어 편리하다. 이밖에도 주변에 홈플러스, 미래여성병원, 상업지구 등 원스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본리초등학교가 바로 옆에 인접해 있어 어린 자녀의 안심통학이 가능하며 감삼초, 본리중, 달성고, 경화여고, 원화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최근 달서구의 교육열이 높아지면서 인근에 명문학원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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