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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늘어난 택배절도, 택배 지키는 예방수칙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5-22 13:12

인천서부경찰서 청라국제도시지구대 경장 최은경.(사진제공=서부경찰서)

요즘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때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경우보다 인터넷쇼핑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넷에서 클릭 한번으로 2~3일 이내 받아 볼 수 있으며, 웬만하면 일주일이 넘어가는 경우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누구나 물품을 주문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택배를 기다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만약 기다린 택배가 중간에 없어졌다면 어떨까.
 
택배 이용자가 늘어난 만큼 절도 사례 또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원룸이나 빌라 밀집 지역에서는 문 앞에 놓인 택배를 가져가거나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택배를 훔쳐가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택배 절도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되자 인근 편의점에 맡기는 경우도 있지만 편의점 입장에서는 고객 서비스 차원에서 잠시 보관을 할 뿐 신분을 확인하고 택배를 전달해 줄 수 없어 편의점에 맡긴 택배 또한 훔쳐가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직접 수령하지 않는다면 분실 위험이 큰 택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택배절도 예방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택배절도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수령이다. 출근하여 빈집일 경우 수령지를 직장주소로 하여 직접 수령하는 것이 안전하다.
 
둘째, 집이 빈 경우 “그냥 앞에 두고 가세요.”라는 말은 삼가는 게 좋다. “지금 집에 사람이 없어요.”라는 말로 빈집털이 표적이 될 수 있다. 경비실에 맡길 경우 번거롭더라도 배송여부를 확인 후 최대한 빨리 수령해야 한다.
 
셋째, 마땅히 맡길 곳이 없다면 지하철이나 관공서 등에서 제공하는 무인택배함을 이용해보자. 주거지 주변 무인택배함 이용시설의 위치를 미리 파악하여 무인택배함에 보관토록 하여 본인이 안전하게 수령하면 된다.
 
택배절도 예방수칙을 꼭 숙지하여 소중한 나의 택배를 지키길 바란다.
※사외 기고는 본사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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