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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용인시장,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그랑프리 수상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노호근기자 송고시간 2017-05-22 13:32

2년반만에 채무제로 선언 등 시정운영 성과 높은 평가 받아
지난 1월17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채무제로를 선언한 정창민 시장은 채무제로로 생긴 재정여유분을 그동안 빚 때문에 추진하지 못했던 '교육, 복지, 도시정비'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2017년 목표를 선포했다.(사진제공=용인시청)

정찬민 용인시장이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대상으로 수상하는 '2017년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Asia-Pacific Stevie Awards)'에서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 상은 비즈니스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의 스티비 어워즈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전 세계 50여명의 전문심사위원이 아시아·태평양지역 22개국의 기업, 단체, 공공기관 및 개인의 경영성과와 혁신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어워즈'는 지난 2013년 첫 도입해 올해 4회째를 맞는다.

22개국에서 700여편의 작품이 경쟁을 벌인 올해에는 정찬민 시장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텔콤'과 일본의 '토요코인'등 3개 기관?개인이 공동으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정 시장은 취임 2년반 만에 채무 7800여 억원을 갚아 채무제로를 선언하고 각종 기업유치, 산단조성 등 혁신적인 시정운영에 대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용인시는 경제친화도시, 안전도시, 태교도시 등 독창적인 도시브랜드 조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정부 혁신부문 은상을, 전국 최초로 시행해 서점의 매출 증대와 시민들의 독서활성화에 기여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제'가 고객서비스 기술혁신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행정자치부가 지역사회 홍보와 공공서비스 커뮤니케이션 혁신 성과로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그랑프리를 수상한 바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일본 도쿄 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에 용인시의 브랜드가치를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수상이 용인시의 혁신적인 시정운영 성과와 주요시책 성공사례 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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