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장성교육청은 장성 필암서원과 장성군 일원에서 초등학교 5학년 31명을 대상으로‘하서 김인후 선생의 삶을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하서 선생 유적지 탐방 및 글쓰기 대회를 열었다.(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
전남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만)은 지난 20일 장성 필암서원과 장성군 일원에서 초등학교 5학년 31명을 대상으로‘하서 김인후 선생의 삶을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하서 선생 유적지 탐방 및 글쓰기 대회를 열었다.
이 행사는 울산김씨 문정공대종중과 필암서원, 장성교육지원청이 공동주관해 하서 김인후 선생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해마다 장성지역 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필암서원 집성관 청절당에서 입소식을 가진 뒤, 하서 선생 생가, 신도비, 통곡대, 백비 탐방, 봉암서원의 화차 견학, 백양사를 탐방했다.
또한 하서 선생에 대한 글 2편을 제출하고, 최우수작품은 가을에 서원에서 열리는 추향제 때 하서선생 전에 봉독하고 장학금을 받는다.
진원동초등학교 정요한 학생은“하서 선생의 위패를 모시는 사당인 우동사에서 하서 김인후 선생님께 향을 피우고 인사를 드릴 때 숙연함을 느꼈고, 하서 선생님처럼 학문에 대한 열정을 가진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