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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산업고 윤정현교사, ‘이원익 청백리상’ 대상 수상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7-05-22 16:13

농어촌학교에서 26년 근무, 민주시민과 건강한 사회인 육성 앞장
정남진산업고 윤정현 교사.(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전남 장흥 정남진산업고등학교 윤정현 교사가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 광명시는 지역 대표 축제인 ‘제26회 오리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광명 시민체육관에서 제2회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 시상식을 가졌다.

오리 이원익 청백리상은 조선시대 대표적인 청백리이자 광명시 대표 위인인 이원익의 정신을 기리고, 공직 일선에서 청렴한 자세로 헌신·봉사하는 전국의 공직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광명시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윤정현교사는 26년 교직생활 모두 농어촌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학생들과 끊임없는 소통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해 사회 취약 계층 학생과 모든 학생들이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봉사활동 동아리를 설립해 올바른 민주 시민 양성과 건강한 사회인이 되도록 교육의 목표로 두고 실천해 본보기가 됐다.

특히 연중 쉬지 않는 방과 후 학교 운영과 다자격증 취득 지도로 학생들에게 직업 선택의 다양성과 안정성을 제공했으며 산업현장에 알맞은 기능인 육성에도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각종 공모 사업으로 방과 후 활동비용을 조달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학생들의 경제적 비용을 크게 감소시켰으며, 특히 돈이 부족한 경우 장학재단에 직접 편지를 써서 학생들의 어려움을 호소해 방과 후 활동비용을 마련하는 등 활동이 뛰어나 이원익 청백리상을 수상하게 됐다.

윤정현 교사는 “큰 상을 받아 어깨가 무겁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하고 모범이 되는 공무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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