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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13개 기업 3500억원대 합동 투자협약…6개 시‧군에 공장 신‧증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솔기자 송고시간 2017-05-22 16:28

5년간 생산액 3364억‧부가가치 824억원 기대
2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합동투자협약 체결식.(사진제공=충남도청)

충남도는 22일 수도권 업체를 포함한 13개 기업과 3500억원대 규모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환 홍성군수를 비롯한 6개 시·군 단체장 및 부단체장, 전종인 우수 AMS 대표이사 등 13개 기업 대표와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13개 기업은 도내 6개 시·군 8개 산업단지 24만6035㎡ 부지에 35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이전 또는 신·증설하고 인력 1018명을 신규 고용한다.

커피가공 업체인 씨케이코퍼레이션즈는 오는 2019년까지 441억원을 들여 천안시 내 3만9600㎡ 부지로 이전한다.

새롬테크는 공주 정안농공단지 내 7025㎡의 부지에 오는 2019년까지 125억원을 투자해 PB파이프 공장을 새롭게 짓는다.
 
비츠로셀은 당진 합덕인더스파크 내 4만2224㎡의 부지에 2018년까지 853억원을 투자해 1차전지 생산 공장을 짓고, 씨피켐은 2019년까지 당진 송산2산업단지 내 5250㎡ 부지에 113억원을 투입해 친환경목조방부제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미세먼지 측정기 제조업체인 KNJ엔지니어링과 공기정화업체인 한국공조기술개발은 각각 10억원, 공기정화업체인 한국공조기술개발은 52억원, 핫런너시스템업체인 핫몰드엔지니어링은 37억원을 투입해 서천장항국가산업단지에 공장을 짓는다.
 
알루미늄 압출업체인 알루원은 홍성일반산단 내 4만1879㎡ 부지에 537억원, J기업은 홍성은하농공단지 내 4만1597㎡ 부지에 1007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한다.
 
내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에는 정수설비업체인 맑은물연구소가 4748㎡ 부지에 30억원, 자동차부품업체인 우수AMS가 2만7820㎡ 부지에 200억원을 들여 공장을 짓기로 했다.
 
W기업은 예산일반산업단지 내 1만4221㎡에 142억원을 투입, 알루미늄 압출공장 신설을 약속했다.
 
도는 이들 기업의 투자가 계획대로 마무리 될 경우 도내에서는 5년 동안 3364억원의 생산액과 824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이전과 공장 신·증설에 따른 단발성 생산유발 효과로는 전국 1013억원, 충남 5151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전국 3556억원, 충남 1934억원 등으로 기대된다.
 
안희정 지사는 “각 기업의 투자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이번 협약이 기업과 지역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발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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