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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숭덕·혜성학교,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서 '기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5-22 17:29

충주 숭덕학교, 금1, 은2, 동6 '메달 9개' 쾌거

충주혜성학교, 금2, 은1, 동1 '값진 메달'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충북 충주 숭덕학교 이상민, 이림경 학생 등이 선전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 충주 숭덕학교(교장 선종석)와 충주혜성학교(교장 김정식)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월등한 실력을 뽐냈다.

2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주 숭덕학교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6개 등 9개의 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에서 숭덕학교는 보치아, E-스포츠, 볼링, 육상 등 4개 종목에 모두 14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보치아 개인전에서 서재용 학생(고3)이 동메달을 획득했고 서재용(고3)·이림경(고2)·이미현 학생(중3)이 참가한 단체전에서 충남을 6대2로 이기고 금메달을 따냈다.

가장 많이 출전한 E-스포츠에서는 닌텐도 테니스에서 김광민 학생(중1)이, 카트라이더에서 임성수(고1)·황은철 학생(중2)이, 슬러거에서 황은철 학생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볼링에서는 청주 서원고 김태훈 학생(고3)과 함께 출전한 서윤태 학생(중2)이 단체전 은메달을, 육상에서는 김대용 학생(중1)이 100M, 200M에서 각각 은메달,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숭덕학교 선종석 교장은 “담당 교사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학생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가 합쳐져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열심히 훈련하고 경기를 펼친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학교 체육활동 발전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역도 경기 –60㎏에서 종합 부문과 데드리프트 부문에서 금메달 2개와 스쿼트 부문에서 동메달 1개를 수상한 충북 충주혜성학교 정소연 학생(중3.가운데)이 이우경 교감(맨왼쪽)과 이제성 중등교무부장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주혜성학교(교장 김정식)도 이번 대회에서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역도와 e-스포츠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4개의 값진 메달을 따냈다.

역도에서는 정소연 학생(중3)이 –60㎏에서 종합 부문과 데드리프트 부문에서 금메달 2개와 스쿼트 부문에서 동메달 1개를 수상했다.

 e-스포츠에서는 이건호 학생(고2)이 wii닌텐도(테니스)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김정식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가꿀 수 있는 슬기로운 사람으로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충주혜성학교에서는 이달 26일 ‘꿈과 사랑을 가꾸는/어울림 운동회’와 다음달 2일 개교식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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