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이희진 경북 영덕군수(왼쪽 네번째)와 영덕아산요양병원 관계자들이 CT(전산화단층 촬영장치)장비 도입을 기념하는 테이프커팅식을 갖고 있다.(사진제공=영덕군청) |
경북 영덕군 내 대표적 요양병원인 영덕아산요양병원에 CT(전산화단층 촬영장치)장비가 설치돼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
주민 의료복지 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덕아산요양병원은 지난 2013년 5월부터 요양병원으로 변경된 후 요양병원의 경우 CT장비를 설치 할 수 없도록 한 규정에 밀려 CT없는 병원으로 운영되면서 의료서비스 저하와 함께 주민들로부터 불만이 축적돼 왔다.
또 진료 시 환자의 경?중증 여부 판단에 한계가 있어 환자의 후속 조치에 어려움이 따르는 등 의료 불편을 가중시켜 왔다.
이런 까닭에 영덕군과 주민들은 지역여건을 고려한 CT장비의 필요성을 청와대 규제개혁 신문고에 접수하는 등 지속적인 CT 가동 허가에 대한 규제개혁요청을 건의 한 바 있다.
특히 이희진 군수와 강석호 국회의원은 지역민 의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영덕아산요양병원의 CT장비 도입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과 함께 정확한 진단, 치료는 물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번 CT장비 운용으로 영덕아산요양병원이 지역 응급(당직)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병원관계자는 다음해 1~2월쯤 아산재단이사회의 결정을 거쳐 현 요양병원에서 일반병원으로 전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해 지역주민들의 영덕아산요양병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