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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경동시장 화재…“주변도로 이용차량 우회하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고은기자 송고시간 2017-05-23 09:55

 
12일 세종시 조치원소방서(서장 안종석)가 설 연휴를 대비해 전통시장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장 내 점포를 철시한 후 화재발생 상황을 가상해 화재진압, 인명구조 등을 실제 상황과 동일하게 진행했다. 기사내용과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DB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3일 오전 7시33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 내 한 야채가게에서 불이 나 아직까지 진화중에 있다.
 
불은 인근 가게 9곳으로 옮겨 붙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시장 내 사람이 많지 않아 대피 인원이나 구조인원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며 "화재 진압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1일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나눔봉사대원들이 예기치 않은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읍 어시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잔존물을 치우고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등 조기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DB.

소방당국은 소방차 32대와, 인원 129명을 투입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전 7시55분쯤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경동시장 내 화재가 발생했으니 인근 상가주민은 안전에 유의하고 주변도로 이용차량은 우회하라' 문자를 발송한데 이어 8시에는 방송사에 재난방송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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