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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센텀시티몰 "식물+인테리어 접목, 북유럽st 플랜테리어 인기"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5-23 10:21

신세계 센텀시티몰 3층 '스마일리지'에서 고객들이 플라워패턴이 눈에 띄는 가드닝 세트를 구경하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식물이 가장 트렌디한 실내 장식 아이템으로 급부상 하면서, 플랜테리어 관련 상품들이 늘고 있다. 자연스러운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과 내부 공기 오염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집안에 싱그러운 기운을 불어 넣고자 집안 곳곳에 작은 정원을 연출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는게 업계의 설명이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은 센텀시티몰 3층 '빌리디언리프'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 늘었다고 밝혔다.

세먼지 대란 속 공기정화 식물 열풍이 지속 되면서도, 기본적으로 관리가 쉽고 플랜테리어 효과로 제격인 선인장, 다육을 선호하는 고객이 꾸준히 증가 한 것. 고객수도 전년동기대비 42%가 늘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의 성향이 두드러 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신세계 센텀시티몰 지하 2층 반디앤루니스에서는 미니사이즈 코르크 다육을 지난 달 처음 선 보였는데, 플랜테리어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있다. 

앙증맞은 크기의 식물이, 주로 혼자 사는 작은 공간에 식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려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어 구매고객 70%가 20대 여성으로 나타났다. 

한편, 아파트의 베란다와 창가에 나만의 작은 정원을 직접 꾸며 자연 친화적인 공간 연출을 도와줄 가드닝 도구도 눈길을 끌고있다.

센텀시티몰 3층 '스마일리지'에서는 해머, 모종삽, 가든 툴 세트 등 텃밭을 가꾸는 기본 도구를 갖춰놓은 '와일드앤울프' 가드닝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영국 공예 디자인의 거장 윌리엄 모리스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디자인으로 실내 정원의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식물로 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안정을 홈인테리어에 적용하려는 추세에, 원예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식물 그림이라도 사서 벽에 거는 것이 유행이다. 

신세계 센텀시티몰 '메종티시아'와 '반디앤루니스'에서는 플랜트 액자와 패브릭 포스터 등 북유럽 스타일로 홈인테리어를 연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이는 등 식물과 인테리어를 접목한 플랜테리어에 대한 관심은 향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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