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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열혈 팬 김정희 할머니, 손녀와 사직구장 시구 나선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5-23 10:25

24일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서…이대호, 사인배트 선물 예정
사직야구장의 관중들./아시아뉴스통신DB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는 오는 24일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82세 롯데 열혈 팬 김정희 할머니와 외손녀 윤선주 씨를 시구 행사에 초대한다.
 
윤선주 씨는 할머니가 너무 야구에 빠져 있어 가족들이 걱정이 많다며 ‘안녕하세요’에 사연을 보냈다. 방송에서는 매일 롯데 야구 중계를 보고 경기결과에 따라 감정의 기복을 보이는 할머니의 모습과 이대호 선수의 깜짝 영상편지에 밝은 표정으로 화답하는 모습이 소개됐다.
 
이번 시구 행사에서는 고령인 할머니를 대신해 외손녀 윤선주 씨가 시구를 하고 이대호 선수는 방송에서 약속한 사인배트를 김정희 할머니에게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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