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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5-23 12:46

밀양시청 전경.(사진제공=밀양시청)

경남 밀양시는 음식점 위생관리 수준을 평가한 후 위생관리 수준에 따라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외식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음식점 위생수준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음식점 영업자가 식약처(foodsafetykorea.go.kr)나 지방자치단체(식약처로 등기발송)에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지정, 신청하면 평가항목과 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해 위생수준이 우수한 음식점에 대해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평가는 결과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위해 평가전문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위탁하여 실시되며, 평가 결과 영업자가 희망하는 등급을 지정받지 못하는 경우에는 신청인의 권리구제를 위해 재평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출입검사를 2년간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 설비의 개보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밀양시보건소 관계자는 "음식점간 자율경쟁을 통한 위생수준 향상으로 식중독 발생 감소, 소비자의 선택권 보장과 영업자의 매출액 향상이 기대된다"며 "음식점위생등급제가 음식문화의 품격을 높이는 새로운 기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정, 홍보 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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