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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평경찰서, 다문화가정의 회복과 힐링을 위한 리마인드웨딩‧가족사진 촬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17-05-23 13:15

23일 오전9시 인천부평경찰서에서는 다문화가정의 회복과 힐링을 위한 리마인드웨딩 및 가족사진 촬영을 실시 하였다.(사진제공=부평경찰서)

인천부평경찰서(서장 김봉운)에서는 23일 오전9시 중국, 필리핀 등 다문화 6가정을 초청, 부평 소재 포즈·노벨스듀디오에서 리마인드웨딩 및 가족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프로사진협회 ‘프로사진봉사단(단장 이해승)’의 재능기부와 함께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의 힐링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오전 6시부터 진행된 긴 촬영시간에도 불구하고 오랜만에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즐거워하는 등 시종 유쾌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23일 오전9시 인천부평경찰서에서는 다문화가정의 회복과 힐링을 위한 가족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평경찰서)

이번 촬영에 참여한 중국 이주여성 리리(47.여)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가족사진은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워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웃는 모습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부평경찰서에서는 향후 한국프로사진봉사단과 MOU체결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족의 웨딩, 가족사진촬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다문화가정의 힐링과 회복을 돕고 이들이 대한민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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