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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탄 수교 30주년 기념 K-POP 슈퍼콘서트 6.17 열린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6-01 17:57

부탄 수도 팀푸서 싸이 등 초호화 출연진이 열정적 무대 선보일 예정
부탄 K-POP 슈퍼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한국-부탄 수교 30주년 콘서트 조직위원회)

한국-부탄 수교 30주년을 맞아 아주 특별한 K-POP 슈퍼 콘서트가 부탄에서 개최된다.

히말라야 산맥의 평화롭고 작은 왕국 부탄에서도 최근 인기가 높은 한류에 힘입어 문화교류를 통한 양국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6월 17일(토) 부탄 수도 팀푸의 메인 축구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양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부탄 현지인 8000여 명과 한국 관광객들을 비롯해 부탄과 인접한 인도, 중국 등 전 세계 각국 관광객 5000여 명 등 1만3000명 이상이 관람하는 초대형 콘서트로 개최될 전망이다. 공연 관람을 위해서는 반드시 초대권을 지참해야 한다.

출연진도 화려하다. 월드스타 싸이를 비롯해 러블리즈, 여자친구, 소년공화국, 배드키즈 등 한류스타들의 출연이 확정되었으며 부탄 현지의 유명 가수들도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당일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콘서트는 오프닝 멘트와 부탄 밴드 3팀의 공연을 먼저 선보이고 내외빈 소개와 행사 조직위원장의 환영사, VIP 축사에 이어 부탄 전통무용과 댄스팀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본격적으로 한국 출연진이 각 30분씩 배드키즈, 소년공화국, 러블리즈, 여자친구의 순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마지막 순서로 싸이의 열정적 무대에 이어 콘서트의 피날레는 화려한 불꽃쇼가 팀푸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부탄 정부, 부탄관광위원회(TCB)가 공동 주최하고 다이너스티(주)가 주관, (주)가온커뮤니케이션이 대행하는 이번 공연은 부탄 최초의 K-POP 콘서트로서 그 의미가 크다. 국제사회에서 부탄과 수교한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인 한국과의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 활성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적인 부탄의 인지도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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