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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승리 거둔다' 박건환-박상현, 26일 사이판 대회 출격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주성진기자 송고시간 2017-05-23 17:20

박건환 포스터./사진제공=TFC

최근 승리로 분위기가 좋은 박건환(28, 익스트림컴뱃)과 박상현(41, 파주 팀에이스)이 나란히 해외 대회에서 연승 행진을 노린다.
 
오는 26일 사이판 마리아나 비즈니스 플라자에서 열리는 '라이츠 오브 패시지(Rites of Passage) 21'에서 박건환은 프랭크 카마초(28, 괌)와 웰터급매치를, 박상현은 괌 출신의 마크 누이큐와 밴텀급 경기를 치른다.
 
익스트림컴뱃 웰터급 기대주인 박건환은 지난해 5월 'TFC 11'에서 김율에게 패했지만 10월 'TFC 드림 1'에서 황대순을 25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다. 지난 3월 'TFC 14'에선 특급 타격가 안재영을 타격에서 압도하겠다는 뱉을 말을 지켰다. 2연승을 달리고 있다.
 
19승 4패의 카마초는 국내팬들에게 익숙하다. 지난해 7월 'PXC 54'에서 김한슬에게 1라운드 펀치 TKO패했고, 8월 '라이츠 오브 패시지(Rites of Passage) 20'에서 김형주에게 1라운드 파운딩 TKO승을 거뒀다. 3연속 코리안 파이터와의 맞대결이다. 2014년 말에는 김재웅에게 1라운드 서브미션 승을 거두기도 했다. 묵직한 펀치가 위협적이다.

파주 팀에이스의 감독인 박상현은 열정의 사나이다.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꾸준히 맹훈련하며 승리를 위해 도전한다. 마침내 지난해 9월 'TFC 12'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발휘하며 박현우를 1라운드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항복을 받아냈다. 확실히 승리할 수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누이큐는 트렌치 워즈, PXC, 라이츠 오브 패시지에서 프로 전 경기를 치른 파이터로, 총 전적은 9승 8패다. 2008년 데뷔 후 8전 전승을 기록했으나 이후 승과 패를 반복하고 있다. 플라이급부터 라이트급까지 여러 체급에서 활동해왔다. 타격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그래플링에 취약점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이츠 오브 패시지는 TFC와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는 대회사다. 또한 TFC는 일본, 중국, 러시아, 괌, 필리핀 등에 꾸준히 소속 선수들을 출전시키고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헬보이' 장원준이 러시아 M-1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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