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원곡면 성주리 세월교.(사진제공=안성시청) |
경기 안성시(시장 황은성)는 이달 말부터 오는 11월까지 원곡면 성주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세월교 재가설공사에 들어간다.
23일 시에 따르면 성주리 세월교는 평소에 차량이나 사람이 다닐 수 있지만 홍수로 인해 하천 수위가 높이지면 물에 잠겨 통행이 통제되고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높아 교량 재설치가 절실히 요구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오는 5월말 착공해 11월말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함으로써 세월교 이용에 따른 불편사항을 해소 할 계획이다.
이번 세월교 재가설 공사는 총사업비 10억원으로 교량 연장 39m, 폭 8m 규모로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노후한 위험 교량을 철거하고 교량을 신설함으로써 통행편의 뿐만 아니라 하천 재해예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