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 DB |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지역의 올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비는 적게 올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대전기상청은 "올 6~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고 예보했다.
다음은 대전·세종·충남지역의 3개월 자세한 날씨 전망이다.
자료사진.(사진제공=대전지방기상청) |
▲6월
전반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고 후반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인다.
▲7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8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겠다.
대기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여름 태풍은 예년 수준인 2개가 국내에 영향을 주겠다"면서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온도는 여름철 동안 중립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