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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어업기술센터, 적조명예감시원 40명 위촉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0:20

경북도어업기술센터는 유해성적조 조기발견과 감시를 위해 적조 상습발생 해역이나 적조발생이 우려되는 해역에 '적조명예감시원' 40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적조는 매년 여름철 전국적으로 연례행사처럼 발생해 양식 수산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올해 여름은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많고 표층수온도 평년보다 1.0~1.5℃ 높을 것으로 전망돼 7월 중순이면 적조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해양수산부의 발표에 따라 경북 연안별 주요 지점별로 적조명예감시원 40명을 위촉해 운영하기로 했다.

경북도어업기술센터는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적조 발생이 우려되는 경북 연안 13개 정점을 지정해 지난 4월부터 매주 1회 이상 정기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적조명예감시원은 난바다(외해)에서 연안으로 접근하는 적조의 특성을 감안해 대상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업인을 대상으로 위촉했다.

강진태 경북도어업기술센터소장은 "적조는 무엇보다 조기발견에 의한 발 빠른 대처가 우선돼야 한다"며 "적조의 조기 발견과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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