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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국제 스콜(SKÅL) 아시아 총회 바레인서 성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유지현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0:23

46회 스콜 아시아 총회 개막식 내빈들. 사진 왼쪽부터 모함메드 부지지 바레인 클럽 회장, Shaikh Khalid bin Humood Al Khalifa 바레인 관광청장, 데이비드 피셔 스콜 세계회장, 손병언 스콜 아시아 회장.(사진제공=스콜 아시아)

전세계 관광산업을 이끌어 가는 비영리 관광 전문가 단체인 국제 스콜의 46회 아시아 총회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바레인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손병언 스콜 아시아 회장, 데이비스 피셔 스콜 세계 회장 및 쉐이크 칼리드 빈 후무드 알 칼리파 바레인 관광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레인 관광의 상징적인 호텔인 걸프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 남미, 아프리카, 북미 등 다른 지역 회원 등 총 200여 명이 참가해 최근 아시아 총회 중 가장 많은 참석자를 기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향후 2년간 아시아 지역을 이끌어 나갈 임원들을 선출했으며, 손병언 회장(프로맥 파트너쉽 대표)이 만장일치로 재선되어 오는 2019년 까지 스콜 아시아를 대표하게 되었다. 손 회장은 지난 2015년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회장으로 선출되어 스콜 아시아를 이끌어 왔다.

손 회장은 “스콜 아시아 지역 회원들의 신임을 얻어 회장에 연임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세계 관광 시장에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위상도 더욱 높아졌다. 스콜 서울 클럽의 회원이자 한국 관광업계의 한 사람으로 세계 속의 한국, 세계 속의 아시아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934년에 설립된 국제 스콜 클럽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관광 단체로서 현재 90여 개국의 400개의 클럽에서 1만50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기관이다. 스콜은 전세계를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및 아시아 등 5개 지역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 중 아시아 지역은 괌에서 모리셔스까지 총 1만킬로미터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스콜 지역 중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한다. 현재 아시아 20개 국가에서 약 230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서울과 인천 등 2개 클럽이 있다.

국제 스콜 클럽은 매년 지역별로 총회를 개최하며 전세계 회원들이 모이는 세계 총회도 매년 하반기에 개최하고 있다. 금년 스콜 세계 총회는 오는 10.5~9일까지 인도의 하이더라바드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며, 내년 스콜 아시아 총회는 6.22~25일까지 마카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손병언 회장과 함께 선출된 스콜 아시아 지역 2017-2019년도 임원은 부회장에 쯔토무 이쉬주카(도쿄) 동아시아, 봅 리(방콕) 동남아, 야노 모아와드(바레인) 서아시아 등 부회장 3인과 로버트 리(타이베이), 모한 나라얀(하이더라바드), 두쉬 자야위라(콜롬보) 등 이사 3인, 김연경(서울) 국제위원, 키티 자야위라(콜롬보) 재무이사, 아룬 라가반(뭄바이) 재무이사, 사라 파라니베루(첸나이), 아다 치오 크루즈(마카오) 등 감사 2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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