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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행동, "수족관 돌고래 바다로 돌려보내라"

[울산=아시아뉴스통신] 박광석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3:15

울산 동물보호·환경단체 24일 기자회견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방류하라"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 있는 돌고래들.(사진출처=장생포 고래박물관 홈페이지)

울산 동물보호단체와 환경단체가 울산고래축제에 대해 고래생태체험관의 돌고래를 방류할 것을 촉구했다.

동물보호와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돌고래를 바다로 울산시민행동'은 24일 "울산고래축제가 진정한 정체성을 찾는 출발점은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의 큰돌고래 4마리를 바다로 돌려보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울산시민행동은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남구는 수족관 돌고래 방류라는 발상의 대전환을 통해 고래생태도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고래축제에서 표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또한 "울산 남구는 방류를 통해 수족관 돌고래라는 '생태적폐'를 청산하라"고 비판했다.

한편, 현재 고래생태체험관 수족관에는 지난 1월 일본에서 수입한 돌고래 1마리를 비롯해 총 4마리의 돌고래가 사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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