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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署, 4000여만원 상습절도범 구속.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하동길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4:21

- 지난 3월부터 충청·전라·광주시 일원 16회 상습절도 행각
당진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충남 당진署는 24일 충청, 전라도지역을 돌며 현금과 귀금속 4000여만원를 훔친 A씨(36세)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부터 5월 17일까지 충청과 전라도 지역을 돌아 다니며 저층아파트만을 골라 모두 16회에 걸쳐 귀금속과 현금 등 4000여만를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잇단 피해신고에 당진경찰은 강력팀 잠복조를 편성해 관내 200여개의 CCTV영상자료를 분석하고 범행시 이용한 차량을 조회해 전북 군산시소재 주공아파트에서 범죄대상을 물색하고 나오던 A씨를 지난 19일 검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사채 빚을 갚기위해 광주시, 전북 군산, 충남 당진지역 등을 돌며 범행 대상 아파트를 사전에 답사하여 CCTV 설치여부, 접근, 도주로를 파악하는 등 치밀함을 세운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범인이 낮 시간대에 범행대상을 물색한 후 초저녁 집에 불이 꺼져 있는 1층 아파트만을 골라 범행을 했다"며 "주민들은 외출시 미등을 켜 놓거나, 출입문 등의 시정장치를 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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