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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9년째 한우 인공수정료 지원…우수유족자원 보존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진현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4:55

올해도 1억원 들여 5500두 지원, 생산성 향상 기대
전라남도 화군군청 본관 전경./아시아뉴스통신=조진현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한우 개량 촉진과 우수 유전자원 보존을 위해 9년째 한우인공수정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4이 화순군에 따르면 올해도 1억원을 들여 5500두을 대상으로 인공수정사를 통한 수정은 2만원, 자가수정을 통한 수정은 1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 가입한 암소로서 군에서 지정하고 있는 한우 보증종모우(씨수소)정액으로 인공 수정한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화순군에 따르면 인공수정을 통한 가축개량으로 생산성이 향상될 뿐만 아니라, 자연교미에 의한 수정보다 수태율도 높고, 적은 수의 종축으로 많은 암소를 수태해 사료비 및 노동력이 절감된다.

또한, 인공수정을 통한 가축개량으로 농가 소득이 크게 향상됐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한우농가에서 자가 인공수정을 할 경우 번식효율 개선 및 비용절감이 가능해져 경제적 효과가 연간 1000억원에 이른다고 밝혀 군에서도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자가 인공수정 방법 및 효과에 대해 홍보와 교육을 강화 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 화순군지역내에는 현재 637농가에서 1만4339여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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