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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뺑소니 대포차 운전자 추적

[부산=아시아뉴스통신] 도남선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4:58

교통법규 위반과 개인 채무 등으로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대포차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사진출처=보배드림)

교통법규 위반과 개인 채무 등으로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대포차 운전자가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나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9시 30분쯤 부산진구 양정로 송상현광장 인근에 정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부산시민공원 방향으로 도주한 20대 남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2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은 포르테 하이브리드 승용차(회색)를 운전해 송공삼거리 쪽에서 서면교차로 방향으로 진행하다 정차해 있던 칼로스 승용차를 추돌한 뒤 차에서 내려 피해차량의 피해부분을 확인하고 다시 차에 올라타 부산시민공원 방향으로 도주했다.

보배드림에 게시된 피해자의 글에 따르면 이 남성은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내려 피해자에게 "어떻게 처리를 하면 좋겠냐"고 물은 후 피해자가 "보험처리 해달라"고 하자 "알겠다"며 통화하는 척하고 차에 탑승해 도주했다. 이 남성의 차에는 동승하고 있던 불상의 여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 차량이 부산진구 일대 주정차 단속 현황에 확인되는 것으로 미뤄 부산 일대에서 운행되는 차량으로 추정하고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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