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괴산군 백봉초, ‘학생 스스로’ 안전지도 제작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5:26

24일 괴산군 백봉초 2~5학년 학생들이 안전지도 제작 활동을 한 가운데 학생들이 학교 주변을 탐사하며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표시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 괴산군 백봉초 2~5학년이 24일 충북도와 괴산군의 지원을 받아 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이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학교 주변의 위험?안전 환경 요인을 표시한 지도 만들기를 통해 위험공간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범죄 대처 능력 향상 등을 위한 것이다.

학생들은 지도를 제작하기 전에 지도제작 방법, 아동안전지도 픽토그램 등을 익힌 후 실제 학교 밖으로 나가 지도를 제작했다.

강예빈 학생(5년)은 “우리 학교 주변을 직접 둘러보며 위험요소를 찾아보는 활동이 흥미로웠다”면서 “어디가 위험하고 안전한지 알게 돼 앞으로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동생에게도 안전한 곳과 위험한 곳을 알려줘 안전생활에 도움을 주겠다”고 덧붙였다.

백봉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습과 체험을 병행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 학교 신복호 교장은 “백봉초는 농?산촌에 위치해 비교적 안전한 여건에 갖추고 있지만 범죄는 예고가 없는 것이므로 항상 안전에 대해 의식하고 조심하는 것이 사고 예방에 최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 교장은 이어 “어린이들이 직접 학교 주변을 돌아보고 위험요소를 찾아보며 지도를 제작해 더 의미 있는 교육이 됐다”고 평가했다.
?
?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