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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한돈농가 축산환경관리 컨설팅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5:30

합천군은 한돈농가 15개소를 대상으로 컨설팅이 시행하고 있다.(사진제공=합천군청)

경남 합천군 한돈농가들이 축산악취 원인과 근본적 해결을 위한 컨설팅에 나섰다.

합천군은 23일부터 5일 동안 축산환경관리원과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처리•악취 원인과 근본적 해결을 위해 지역 한돈농가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컨설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컨설팅은 지난 2월27일 합천군, 축산환경관리원, 축협-생산자단체 간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진행된 사항이로 지역 악취민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농가의 자발적 신청을 통해 진행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으로는 축사 내 악취유발 물질 농도 측정, 농가에서 쉽게 바로 적용 가능한 악취저감 기본관리 요령, 기존사용중인 악취저감 시설•악취방지제(미생물제) 등의 효율적 사용법, 분뇨의 적정처리와 자원화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컨설팅을 받은 농가들은 “축산환경 전문가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원인분석을 하고 악취를 저감시키는 여러 기술들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만족하였으며, 앞으로 이런 컨설팅을 통하여 악취발생이 조금이라도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컨설팅을 시작으로 관내 축산농가에 악취 시설개선 및 지속적 데이터를 수집하여 관리 감독을 병행할 계획이며, 향후 축산환경관리원과 더욱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경쟁력을 갖춘 신뢰받는 산업으로써 지속 가능한 축산업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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