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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부모-자녀가 함께하는 ‘가족힐링캠프’ 호응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6:15

경남교육청이 마련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공감하는 ‘작은 소통, 큰 행복 가족힐링캠프’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낙동강학생교육원과 김해낙동강레일파크 일원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공감하는 ‘작은 소통, 큰 행복 가족힐링캠프’를 열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프는 도내 중?고등학교 20가족이 참가한 가운데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서로를 더욱 알아가는 시간’이란 주제 특강 ▶우리 가족 찻상 만들기 ‘DIY 목공예 체험’ ▶가족 나들이 ‘김해낙동강레일바이크?와인동굴 체험’ ▶가족의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고 느끼는 ‘세안?세족식’ ▶플레이커뮤니케이션 ‘화합하GO, 소통하GO’ ▶양궁?스포츠클라이밍 체험 등 다양한 가족체험활동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작은 소통, 큰 행복 가족힐링캠프’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제공=경남교육청)

김성 낙동강교육원 원장은 “현대인은 바쁘다는 이유로 가족 간 대화가 부족하다. 이러한 대화 부족은 가정교육의 부재로 이어지고, 자녀들의 인성을 올곧게 하는데 어려움을 가져온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자녀와 부모가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삼계중학교 이영훈 학생은 “처음에는 오기 싫었지만 막상 1박 2일이 짧게 느껴졌고, 어머니를 더 깊이, 더 많이 이해하게 돼 좋았다. 그리고 앞으로 멋진 딸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어머니 김정미 씨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부모와 자녀사이의 벽을 허물고 좀 더 가까워 진 황금같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참가 가족들은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특히 학부모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널리 홍보되고, 지속돼 많은 가족들에게 기회가 주어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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