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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강연경씨, 논토양의 대기 중 메탄 감소 균주 발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7:04

한국토양비료학회 춘계학술대회서 최우수논문 발표상 수상
충북대학교 환경생명화학과 강연경씨.(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환경생명화학과 식물영양비료학연구실의 강연경씨(석사 2년)가 최근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열린 ‘2017 한국토양비료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

강씨는 ‘벼로부터 분리한 Methylobacterium종의 수용성메탄모노산소첨가효소 유전자 유무 확인(The Presence of Soluble Methane Monooxygenase(sMMO) Gene in Methylobacterium spp. Isolated from Rice)'이란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벼에서 분리한 메틸로박테리움(Methylobacterium)종의 수용성메탄모노산소첨가효소 유전자를 확인하고 이 유전자를 지닌 균주를 이용해 챔버 안의 메탄농도 감소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수용성메탄모노산소첨가효소 유전자를 지닌 균주를 이용해 논 토양의 대기 중 메탄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결과를 도출해 냄으로써 우리나라 토양비료학 분야의 연구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 상을 받았다.

2017 한국토양비료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는 세 개 분야(제1분야 : 토양물리·화학. 제2분야 : 토양미생물·중금속. 제3분야 : 토양환경)로 나눠 모두 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한국토양비료학회는 국제토양학회연합(International Union Of Soil Sciences. IUSS)의 회원 학회로서 세계 토양학 및 식물영양학 발전에 그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토양학회(East and Southeast Asia Federation Of Soil Science Society. ESAFS)의 주요 회원국으로서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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