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4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호미골 체육공원 사업부지에서 금천지역도서관인 ‘금빛도서관’ 건립 기공식이 열린 가운데 행사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
충북 청주시 금천지역도서관인 ‘금빛도서관’ 건립 공사가 24일 시작됐다.
청주시는 이날 오후 2시 상당구 금천동 327번지 호미골 체육공원 사업부지에서 이승훈 시장, 황영호 시의장, 지역 도?시의원, 도서관 관계자, 관련 단체,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금빛도서관 기공식을 열었다.
행사는 난타 공연, 풍물놀이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도서관명칭 선포,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성실시공 다짐 선서, 기념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113억원을 들여 연면적 4052.13㎡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이 도서관을 지을 계획인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청주시는 동주초를 비롯해 산성초, 금천초, 금천중, 청주동중, 금천고, 주성고, 청주혜원학교 등과 가까운 거리에 도서관을 지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도서관에는 ?지하 1층 매점, 정리실 ?지상 1층 어린이.모자열람실 ?공연장, 전시실 ?지상 2층 종합자료실, 정기간행물실 ?지상 3층 디지털자료실, 문화교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이 시장은 기공식에서 “금빛도서관은 시민 생활권 가까이에 위치한 도서관으로 읽고 싶은 책이 풍성하며, 지식과 인성을 가꿀 양질의 독서문화프로그램이 넘쳐나 지역주민 모두가 어느 도시의 시민들보다 품격 높은 삶을 영위할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