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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 선진 인문·문화예술교육 정책 수립 본격 나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7:53

유럽 선진국가 우수 교육기관 벤치마킹 바탕으로 추진

1대1 맞춤식 예술지도의 예술방과후학교 운영 계획 수립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창의연구단이 인문?문화예술교육 선진국가의 우수 교육기관 벤치마킹을 위해 실시한 8박 10일 간의 유럽 방문길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실시한 창의연구단의 유럽 선진국가 우수 교육기관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충북교육에 맞는 인문·문화예술교육 정책 수립에 본격 나선다.

특히 체코의 1대1 맞춤식 예술지도를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는 학교시스템을 도입, 중장기 계획으로 예술방과후학교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과 창의연구단은 인문?문화예술교육 선진국가의 우수 교육기관 벤치마킹을 위해 실시한 8박 10일 간의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방문을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했다.

이번 일정 동안 체코에서는 생애주기형 사회·문화·역사적 연결성을 바탕으로 체험교육을 제공하는 체코국립박물관과 현장중심의 수준 높은 실기교육시스템을 갖춘 체코의 마리포드발로베예술초등학교를 방문했다.

독일에서는 가장 효율성 높은 교육시스템을 자랑하는 작센주 교육부와 취른하우스김나지움, ‘나는 누구인가, 이 사회에 어떤 사람인가?’에 끊임 없는 질문과 고민을 바탕으로 학생 성장을 도와주는 인문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아동의 조화로운 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뉘른베르크 루돌프슈타이너학교를 방문했다.

오스트리아에서는 이 나라 대표적인 평생교육기관인 우라니아 시민대학협의회를 방문해 지역사회와의 성공적인 협력, 지역사회 네트워크 활용 및 지역주민 참여 활성화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벤치마킹 자료를 수집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키우는 것은 물론 모든 학생들의 창의성을 이끌어내는 인문·문화예술교육 정책 수립에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체코의 마리포드발로베예술초등학교의 정규학교에서 소홀하기 쉬운 1대1 맞춤식 예술지도의 전문성을 제고하는 학교시스템을 도입해 중장기 계획으로 예술방과후학교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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