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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정보화마을 운영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8:41

의성 청학마을 '대상' 등 도내 9개 마을 수상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7년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대상에 선정된 의성 청학마을 마을정보센터.(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7년도 정보화마을 운영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정보화마을은 농어촌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주민의 정보생활화, 소득 증대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행정자치부가 지난 2001년도부터 12차에 걸쳐 전국적으로 343곳의 마을을 조성했다. 경북도는 46곳의 정보화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 경북도는 정보화마을을 조성한 전국 13개 시·도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성 청학마을이 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 상주 은자골마을과 의성 토종마늘마을이 최우수, 안동 안동포마을과 문경 새재팔영사과마을이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또 청도 신도새마을발상지마을, 상주 구마이곶감마을, 영주 소백산단산포도마을, 봉화 춘양목송이마을이 장려 마을에 선정되는 등 경북의 9개 마을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전체 수상 마을은 23곳이다.

이들 마을은 오는 7월5일 전북 부안에서 열리는 '전국정보화마을지도자대회'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특히 행정자치부로부터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 국비예산 우선 지원, 대국민 홍보, 다양한 홍보 전략 지원, 민간 유통업체 등을 통한 판매채널 연계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경북도는 정보화마을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한 해 동안 정보화마을 프로그램 관리자 홍보 마케팅 강화 교육, 직거래장터 운영,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 도 자체평가 우수마을 상사업비 지원, 우수마을 사례 공유·전파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박성수 자치행정국장은 "도내 정보화마을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도와 시·군 및 마을 위원장, 프로그램관리자, 지역주민들이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이다"며 "정보화마을을 ICT 융·복합과 6차 산업 활성화를 통해 미래 농어촌 마을의 모델로 육성하는 등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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