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교육지원청(장제우 교육장)이 24일 서부과학교육관(인천심곡초) 4층 강당에서 서부관내 초등 3학년 학생과 학부모 11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학부모 과학공동학습 개강식을 가졌다.
이명희 서부과학교육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린 아이들의 호기심과 새로운 경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창의성과 인성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적 경험의 제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장제우 교육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통하는 미래 과학자로서의 인성을 강조하면서 학부모와 함께 하는 다양한 과학탐구와 실험 활동을 통해 초등학교 과학 꿈나무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체험하면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특강에서 인천초은고등학교 이승복 교장은 “꿈을 꾸는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어릴때부터 노력해야할 부분과 이를 지원하는 학부모의 역할과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2005년도부터 서구청과 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서부과학관에서 운영되는 초등학교 저학년 과학공동학습은 서부 관내 우수한 지도교사들이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과학 실험 및 체험활동을 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지도함으로서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년 높은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영재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에는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2개 학급에서 3개 학급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초등 저학년 공동학습에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월, 화, 수요일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 로봇 및 드론 만들기, 비행기의 원리탐구 등 과학실험과 미래과학 창의공작활동 등의 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교육과학연구원의 별자리 탐구체험 등을 실시해 초등 3학년학생들에게 과학영재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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