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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부교육지원청, 2017 동부 학교혁신 학부모 토론회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7-05-24 19:55

24일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이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에서 2017 동부 학교혁신 학부모 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동부교육지원청)

인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국)이 24일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90명을 대상으로 ‘2017 동부 학교혁신 학부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학부모토론회, 교사토론회, 관리자토론회의 맥을 이어 교육과정과 수업중심의 학교문화 정착을 위해 교육공동체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초청강연, 원탁토론, 토론결과 공유의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강연을 맡은 서울시립과학관 이정모 관장은 ‘미래교육 무엇을, 어떻게’라는 주제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모습의 다양한 자료를 통해 소개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이 나아갈 바를 제시했다.

이어진 원탁토론에서는 동부교육지원청이 토론 전문가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배출한 학부모 퍼실리테이터들의 진행 하에 미래교육에 대비하는 학부모 리더로서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의 역할 및 협력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자발적이며 역동적인 학부모들의 소통과 참여가 학교문화를 바람직하게 이끌고 이와 같은 협력관계가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박윤국 교육장은 “학교교육의 혁신과 학교문화의 변화를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의사소통이 중요하고 무엇보다도 학부모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경쟁하며 배우지 않고 함께 놀면서 배우는 학교, 규제가 아니라 참여를 통해 배우는 학교의 행복한 모습을 위해 학부모들이 먼저 소통과 나눔의 새로운 학교문화형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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