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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 본관 전경. (사진제공=경희대 홍보실) |
경희대는 오는 25일 낮 12시30분, 서울 회기동 서울캠퍼스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나는 지금 오월 속에 있다’를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의 주제는 피천득 선생의 수필 '오월'의 한 구절을 차용한 ‘나는 지금 오월 속에 있다’로, 연주는 강희석 교수 지휘 아래 음악대학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된다. 그리그(E. Grieg), 하이든(F. J. Haydn), 차이코프스키(P. I. Tchaikovsky), 모차르트(W. A. Mozart) 등 유명 작곡가의 곡들을 연주한다.
올해로 48회를 맞이한 이번 음악회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 및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로, 단순한 도서 대여와 학습 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이 아닌 문화 공간으로서의 도서관 활용을 목적으로 한다.
김한원 중앙도서관장은 “도서관이 복합 문화공간으로 문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재학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경험과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녹음이 번져가는 5월, 걸음을 멈추고 음악과 함께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