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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호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농산물 가격 경쟁력과 판로 개척해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7-05-25 08:38

제213회 임시회서 시정질문
윤종호 산업건설위원장이 지난 22일 경북 구미시의회 제213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구미시의회)

경북 구미시의회 윤종호(도개.해평.산동.장천면,.양포동) 산업건설위원장은 구미시가 쌀과 농산물 품목별 브랜드 단일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 22일 열린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갖고 미곡종합처리장(RPC) 및 농기계임대사업장, 기업연계 쌀 판매 등과 관련 예산ㆍ판로 확보 및 대책 등 근본적인 방안 마련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그는 또 "구미시는 현재 1000만평(3306만㎡)의 내륙 최대의 첨단수출산업단지를 보유한 도시로 발돋움 했지만 과거 선산군을 중심으로 산업의 주축이었던 농업은 생산성의 정체, 소득의 격차, 농촌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등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동상표인 구미별미를 개발 했지만 10년이 지난 현재도 49농가 19개 품목은 품종별 2.6% 농가로 구미 농업인의 2.1%에 불과하고 오히려 농협을 포함해 새로운 브랜드가 155% 증가하면서 난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협 RPC마저도 정부가 30% 이상 지원 사업으로 만들었지만 최근 5년 평균 가동률은 33.73%에 그치며 매년 증설 및 개보수를 함에도 불구하고 가동률이 점점 줄어드는 실태로 경쟁력의 저해 요인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날 그는 구미시의 중장기적인 비전 제시와 선진 농업을 축구하며 ▲남유진 시장 임기내 구미 농업 정책 방향 제시 ▲RPC 활성화 관련 대책 ▲구미시의 쌀 판매 관련 근본 대책 ▲농산물 소비 판로 대책과 기업 연계 판매 대책 ▲구미시 농기계 임대사업장 증설 대책 등 5가지 사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 구미시는 서면답변을 통해 "농업인의 다수가 소득을 높이는 사업과 통합 RPC 관련 중앙정부, 경북도와 연계해 국도비 확보, 농협과 일반정미소의 개별 브랜드를 '구미별미'공동브랜드로 단일화 하도록 행ㆍ재정적 지원, 기업체, 학교급식, 기관단체 등 홍보 및 판로 개척, 읍면지역부터 식품비와 운영비를 분리 지원하고 학교급식 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친환경 인증농가와 계약재배로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되도록 행정ㆍ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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