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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 복선 전철 횡단 교량 '소골과선교' 개통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5-25 10:08

울산 울주군 온양읍 지역단절·지역 주민 교통 불편 해소
부산~울산 복선 전철을 횡단하는 '소골과선교' 현장 사진.(사진제공=울산시청)

부산~울산 복선전철을 횡단하는 교량인 ‘소골과선교(가칭)’가 25일 개통된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이날 오후 2시 ‘소골과선교’ 개통식을 개최한다.

‘소골과선교’는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현대아파트 앞을 통과하는 철길을 입체 교차하는 교량으로 총연장 276m(교량 90m, 접속도로 186m, 폭 20m) 규모로 지난 2014년 착공됐다.

사업비는 총 85억원(철도공단 70%, 울산시 30%)이 투입됐다.

울산시는 소골과선교 개통으로 그동안 온양지역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유일한 통행로인 대안지하차도(왕복 2차로)의 교통 혼잡이 개선돼 지역발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현대아파트입주자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는다.

한편 울산시는 ‘소골과선교’ 명칭이 지역의 대표성이 부족한 것 같다는 이유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30일 지명위원회를 거쳐 부르기 쉽고 익숙한 명칭으로 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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