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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심시가지 ‘도로명 안내표지판’ 정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5-25 10:30

6월~9월 삼산로 등 10개 노선 93개 표지판 대상


도로명 주소 체계 연계한 표지판으로 교체
울산 남구 중심시가지 일대(삼산로 등 10개 노선)에 시행되는 도로명 안내표지 정비공사 위치도.(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 남구 중심시가지 일대의 ‘도로명 안내표지판’이 도로명을 중심으로 하는 도로표지판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25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남구 중심시가지 삼산로 등 10개 노선 93개 도로표지판에 대해 도로명 안내방식의 도로표지판으로 교체한다.

정부는 도로명 주소의 미정착에 따른 시민의 혼선, 설치기준 미확립을 해소하기 위해 도로명 안내표지의 상세규격과 설치방법 등의 세부내용을 개선하고 도로표지 제작 설치 및 관리지침(2016. 1. 1), 도로표지규칙(2016. 3. 2)을 개정해 도로표지판 정비를 본격 시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지난 2016년 중앙로 등 7개 노선 47개의 표지판에 대해 도로명 안내표지판을 정비했다.

올해는 삼산로 등 10개 노선 93개 도로표지판에 대해 무분별하게 안내되던 시설명을 주요 공공시설과 관광지에 한해 1방향 1지명(시설명)을 표기하고, 표지 글자체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서 개발한 한길체를 적용해 충분한 여백 확보 등 표지판을 간소화할 계획이다.

최창율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건설부장은 “도로명 안내표지판을 정비하면 도로표지판의 간소화로 도시경관 향상뿐 아니라, 울산을 찾는 도로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정확한 길안내와 깨끗한 도시 이미지로 인식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로명 주소는 지난 2011년 7월 29일 도로명 주소 고시 이후, 기존 지번 주소와 함께 사용되다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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